침대를 마지막으로 받기까지 수많은 우여곡절이 있었네요... 아직 캐노피를 받지는 못했지만 당장 필요한건 아니라서 여유있게 기다리고 있는 중이예요. 베이비페어 갔다가 범퍼침대 구입하면서 허리가 좋지않아 잠깐 쓸 원목침대가 필요했는데 대여를 할까 하다가 출산즈음에 대여신청하고 3개월 후에 또 반납하는 과정등이 번거로울 거 같아 가성비 좋아보이는 도모침대를 그냥 구입했네요... 디자인적인면에선 침대 자체는 마음에 들어요. 다만, 생각했던것보다 사은품으로 딸려오는 구성품은 기대에 못미치는 편이예요. 또한 원목 자체의 특성으로 찍힘, 긁힘 등은 감수해야 할거 같아요. 이미 배송 받을 때 흔하게 발견할 수 있는 부분이고요. 또한 생활하면서 생활 스크래치나 찍힘등도 자연스럽게 생기네요. 아직 아가가 개시하시 전에 신랑이 실수로 물건을 돔부분에 올려놨는데 크게 찍혔어요... 그리고 사포질은 필수예요... 저희가 제대로 사포질을 못해서인지 사포질을 해도 거친부분이 있어... 가드는 필수일거 같아요... 그리고 위에 상판구멍의 균형이 안맞아 새로 뚫었다는 다른 상품평을 봤는데 제가 받은 제품도 균형이 안맞아 그 부분 나사는 빼고 쓰려고요. 아래 수납공간은 생각보다 넓고 튼튼한 거 같아요.. 내구성이 좋다거나 엄청 퀄리티가 높지는 않지만 범퍼침대로 갈아타기전까지 잘 쓸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